[경기핫타임뉴스=김삼영 기자] 수원 영통소각장 이전 시 기존 소각장 시설을 폐쇄하겠다는 사실을 문서화해달라는 지역 주민들과 현장 즉답을 줄 수 없다는 시청 관계자 간 신경전으로 날 선 공방이 오갔다. 30일(수)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자원회수시설에서 ‘소각장 이전 및 개선사업’ 관련 주민 공청회가 진행됐다. 공청회에는 유정수 수원시 청소지원과장, 채명기 시의원, 최원용 시의원, 박홍조 한국환경공단 에너지설계부 부장이 패널로 참석했으며,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, 황인국 제2부시장,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무 당협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시민들 의견을 청취했다. 이날 사업과 관련된 시 브리핑 이후 진행된 주민 의견수렴 시작부터 시민들은 주민대표 전문가 부재와 일방적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시간대로 정한 공청회 일정 통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이를 첫 개선사항으로 시 측에 요구했다. 이어진 질의에서 주민들은 ▲공청회 일정 지연 ▲개보수 원인으로 부각된 소각시설 발열량 증가 이유 ▲급작스러운 소각시설 내구성 저하 원인 ▲개보수 예산의 전처리시설 신규 설치로 전환 가능 여부 등 소각장 이전사업에 지지부진함과 기존 시설 개선사업 진행 원인에 대한
[경기핫타임뉴스=김삼영 기자] 채명기 수원특레시의원이 수원시자원회수시설(이하 소각장) 운영업체와의 간담회에서 “환경오염물질 기준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오염물질 누적으로 인한 시민 안전이 더 우선될 수 있는 운영방안을 주문했다. 지난 12월 1일 영통 소각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채명기 수원특례시의원 및 김경례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, 이대선 복지안전위원회 의원, 수원시 환경국 담당 부서 관계자, 영통 소각장 운영업체 강위관 환경에너지솔루션 소장,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및 가동현황에 대한 청취 및 노후화된 소각장 시설 개보수를 위한 계획 방안, 시민 안전 대안과 관련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. 수원시에서 발생하는 전체 쓰레기 소각을 책임지고 있는 영통 소각장 운영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일 평균 소각량은 450여 톤으로 300톤 용량의 소각로 두기가 운영 중이며, 폐기물을 전진, 반전, 교반시켜 순차적으로 이송되어 건조, 연소, 후 연소 과정을 거치는 스토커 방식으로 되어 있다. 소각장 운영 책임자인 강위관 소장은 ”저희 소각로 최대 화력은 900~950도 사이로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소각하고